무안군, 군민 1인당 10만 원씩 제4차 재난지원금 지급

      2023.01.04 15:16   수정 : 2023.01.04 15: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 무안군이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1인당 10만 원씩 제4차 무안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2023년 1월 2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무안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월 24일까지다.

재난지원금은 지류식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급적 빠른 사용이 권장된다.



지급 신청은 세대주가 일괄 신청할 수 있으며, 1월 2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남악(남악·오룡)신도시는 주민 편의를 위해 남악복합주민센터 4층(신도시지원단)에서 신청한다.

무안군은 군민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공무원 1마을 1담당제를 운영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다만 신청 첫 주간에는 찾아가는 서비스 일정에 따라 각 읍·면별로 방문 신청 가능 여부가 다르므로 방문 전 문의해야 한다.


김산 무안군수는 "제4차 무안형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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