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행안부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 A등급 획득

      2023.01.05 13:10   수정 : 2023.01.05 13: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자연재해 피해 발생 시 국고로 2% 피해복구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평가는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해마다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이뤄진다.



자연재해 안전도를 재해위험요인, 방재대책 추진, 시설점검·정비 3개 부문 53개 지표에 대한 검증을 거쳐 5등급(A-E)으로 평가한다.

A등급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상위 34개(15%) 지자체에 부여된다.


과천시는 폭염 피해 예방대책추진, 지진 방재 시행계획 수립 및 내진보강대책 추진, 자연재해 대응 현장 모의훈련, 재해구호계획 수립 및 재해구호물자 관리, 침수흔적도 작성 및 활용성 확보, 우기대비 재해취약시설 점검 및 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신계용 시장은 “앞으로도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재해 예방 대책을 더욱 면밀히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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