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BTS 리더 RM 다녀간 '문신미술관' 대외 홍보 나서

      2023.01.05 13:23   수정 : 2023.01.05 13:23기사원문
경남 창원시가 만든 BTS 리더 RM을 따라 문신미술관을 찾고 있는 팬들을 위해 만든 유튜브 영상 화면.(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최근 방탄소년단(BTS) 리더 RM(김남준)이 방문해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경남 창원 문신미술관에 대해 창원시가 대외적인 홍보에 나섰다.

창원시는 RM을 따라 문신미술관을 찾고 있는 팬들을 위해 문신미술관의 관람 정보를 담은 카드뉴스와 영상 특별판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글로벌 톱스타의 방문 장소를 체험하는 차원을 넘어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 선생의 자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문신미술관의 유례와 RM픽 작품 안내, 전시 일정을 담은 ‘카드뉴스 특별판’과 창원시 공식 유튜브에서 ‘신PD 대관세찰-문신미술관편’ 영상을 제작 배포한다.



영상은 시 유튜브 진행자 신PD(신승규)와 문신미술관 정서연 학예사의 만담으로 진행되며, 6일 오후 ‘추천창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유정 시 공보관은 “예술은 지역과 나이를 초월해 많은 이들의 공감과 조화를 이끌어내는 힘이 있다”며 “글로벌 톱스타 RM의 방문을 환영하며 더 많은 분들이 문신 선생님을 통해 창원의 가치를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신 작가는 1923년 마산 출생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며 동양인 최초로 헝가리와 유고에서 초대전을 가졌다. 명실공히 창원을 넘어 대한민국과 세계를 대표하는 추상조각의 거장으로 불리고 있다.

RM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남도립미술관과 창원시립 마산문신미술관을 다녀간 사진을 올렸다.


방문 시기는 게시물이 올라온 지난달 30일로 알려졌다.

해당 게시물에는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영원한 유산’의 전시작과 마산 앞바다를 배경으로 전시된 조각가 문신의 작품이 실렸다.


해당 게시물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466만명으로부터 ‘좋아요’를 받았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