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가구, 글래드 호텔에서 만난다
2023.01.05 14:54
수정 : 2023.01.05 14:54기사원문
한샘이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5일 한샘에 따르면 이번 제휴로 한샘은 글래드·마포 여의도 글래드 하우스 객실에 한샘 식탁·의자를 설치했다. 글래드 호텔은 제휴 기념 패키지 ‘글래드한~샘’과 ‘글래드 한샘 하우스’를 다음 달 28일까지 선보인다.
한샘은 글래드 마포 14객실, 여의도 20객실 등 총 34개의 글래드 하우스 객실에 ‘바흐 701 인칸토 식탁’과 ‘밴드 식탁의자’를 설치했다. 바흐 701 인칸토 식탁은 고급스러운 패턴과 감촉을 지닌 이탈리아 카살그랑데 파다나사의 포세린 스톤이 적용된 식탁이다. 통세라믹을 100%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상판은 베이지·그레이·화이트 마블, 다리는 블랙·화이트 색상으로 구성 가능하다.
밴드 식탁의자는 자동차 가죽시트에 적용되는 내마모성 ‘테이버 테스트’에 합격한 합성가죽 ‘이노레더’를 적용한 제품이다. 테이버 테스트는 가죽 표면에 1000회 이상의 지속적 마찰을 가하는 품질 테스트를 의미한다. 디자인 요소로는 슬림한 등좌판과 스틸 다리를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모던한 감성을 구현했다. 색상은 세이지 그레이·트러플·샌드 베이지 등 총 3종이다.
이 외에도 글래드 마포 로비에는 투톤 직조 패브릭을 활용해 편안한 착석감을 주는 하이모던 스타일의 디자인 체어 ‘유로 503 디아고 패브릭 암체어’, 생활방수 및 모듈 분리 기능을 갖춰 공간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모아 모듈형 패브릭소파’가 추가 설치된다. 글래드 여의도의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에는 글래드 한샘 하우스와 동일한 한샘 밴드 식탁의자 140개가 배치된다.
한샘과 글래드 호텔은 제휴 기념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동 마케팅도 전개한다.
한샘과 글래드 호텔의 협업은 앞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이달 말 한샘이 메종 글래드 제주 본관 객실 내 가구를 맞춤 제작해 공급하는 등 다방면의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나아가 한샘은 향후 롯데호텔·KT에스테이트 등 주요 호텔 사업자와 협력해 특급 호텔 시장 공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호텔 이용객에게 한샘 가구만의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감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주요 호텔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객이 더욱 많은 곳에서 한샘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