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홍콩·마카오도 출발 전 PCR...실내 마스크해제 중국 변수"

      2023.01.06 11:06   수정 : 2023.01.06 11: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새해 두번째 인천공항에 방문해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도 7일부터 출발 전에 PCR 검사를 의무화한다"며 "그런 부분들은 어떻게 지금 정리가 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러 나왔다"고 밝혔다. 실내 마스크 해제 시점 관련 해선 "중국의 변수를 조금 같이 감안을 해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2일에 이어 6일 오전 다시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공항 검역관 등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입국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시행 등 중국발 입국자 대상 방역강화조치 관련 검역과 입국절차를 점검하고,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입국 후 PCR 검사'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 총리는 "전반적인 상황은 비교적 잘 저는 우리가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며 "국내적으로도 지금 한 10일 정도 계속 전주의 같은 날하고 비교해서도 확진자들의 숫자는 조금 안정화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실내 마스크 해제 시점 관련 해선 "중국의 변수를 조금 같이 감안을 해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음성확인서는 항공기 탑승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한 총리는 인천공항검역소장으로부터 이번주 검역대응상황을 보고받고, 검역대 및 입국장, PCR 검사센터와 대기장소 등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동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타국가 입국자와의 동선 공유 등 언론 등에서 제기됐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보고 받았다.

정부는 중국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중국 내 공관에서의 단기비자 발급 제한(2~31일, 연장 가능), 중국발 운항 항공편 증편 제한, 탑승전 48시간 이내 PCR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 의무화(2월 28일까지), 입국후 1일 이내 PCR검사 의무화(2월 28일까지) 등의 대책을 마련·시행 중이다.


시행 첫 주 중국발 입국자와 타 국가 입국자 간 동선분리 강화, 중국 입국자 대상 사전 안내 강화 등 일부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해 빈틈없는 검역현장 관리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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