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헬스케어-삼성벤처투자, '멘탈케어 플랫폼'에 60억 투자

      2023.01.09 10:20   수정 : 2023.01.09 10: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헬스케어와 삼성벤처투자의 '전략적 투자(SI) 목적의 펀드가 60억원을 멘탈케어 플랫폼에 투자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헬스케어와 삼성벤처투자의 '전략적 투자(SI) 목적의 펀드는 마인드카페의 운영사인 아토머스에 60억원 규모 브릿지 투자를 단행했다. 아토머스의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약 350억원이다.



이번 투자는 2022년 초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이후 10개월 만에 이어진 후속 투자다. 업계에서는 경기 침체로 투자시장이 혹한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매출 및 각종 지표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는 아토머스의 미래가치가 인정받은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150만의 회원수를 보유한 멘탈케어 플랫폼 ‘마인드카페’는 월간 활성사용자(MAU), 평균체류시간, 전문가 보유 수, 매출액, 누적 투자액 및 기업가치 등 모든 부문에서 국내 1위 정신건강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마인드카페의 '임직원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EAP)은 삼성전자, 네이버, 현대중공업, 토스, 무신사, 서울시 등 190여개 기관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김규태 아토머스 대표는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온오프라인 연계 사업 강화, 정신질환에 특화된 비대면 의료로의 확장, 멘탈 헬스케어 기술 R&D, 해외 진출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멘탈헬스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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