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미, 어마어마한 '♥주영훈' 저작권료 언급 "전부 내 명의"
2023.01.10 09:40
수정 : 2023.01.10 09:40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이윤미가 '저작권 재벌'로 알려진 남편 주영훈과 얽힌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이윤미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출연자 이윤미에 대해 "남편 주영훈 씨가 곡 중 저작권 협회 등록 곡만 466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저작권료부터 집 명의까지 모두 다 이윤미 씨 앞으로 넘겼다는 것이다. 사실이냐"라고 물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숙과 이지혜는 "어쩐지 오늘 헤어스타일부터 돈이 많아 보였다. 재벌집 사모님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윤미는 "어딜 가서 자꾸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사람들이 멋있는 남자처럼 생각하는데 저는 받은 적이 없다"며 "남편은 다 줬고 내가 비밀번호도 알고 있지만 내가 관리를 하거나 체크하고 그렇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윤미는 "그 통장에서 돈은 한 번도 돈을 안 빼봤다"며 "내가 물건만 사면 저작권료 부자 남편 돈으로 샀다고 기사가 난다. 미치겠더라. 다 내 돈으로 산 건데 너무 답답했다. 요즘에는 내가 일을 많이 하기 때문에 남편이 뭐가 필요하다고 하면 내가 돈을 주기도 한다"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이지혜는 "그래도 통장에 찍힌 금액을 보면 마음에 편안해지지 않냐. 난 경험이 없어서 궁금하다"라고 재차 물었고, 서장훈과 김숙 역시 "많이 들어오냐. 정말 궁금하긴 하다"라고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출연자 아유미도 "슈가의 히트곡 'shine'도 주영훈의 곡이라며 "아마 제 돈도 여기로 들어갈 거 같다. 제가 노래를 부르면 사모님한테 가는 거 아니냐"라고 부연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