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로 얼굴 라인 케어"...'가전명가' LG전자, 뷰티 시장 선점 나섰다
2023.01.10 11:32
수정 : 2023.01.10 11:32기사원문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정교한 초음파 기술을 기반으로 얼굴 라인을 케어하는 뷰티기기 신제품 'LG 프라엘 더마쎄라'를 선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LG 프라엘 더마쎄라'는 집에서도 편리하게 턱밑, 이마, 눈 주변, 볼 주변 등 처지기 쉬운 얼굴 부위의 탄력을 관리하는 제품"으로 "헤드 부위를 피부에 밀착시킨 뒤 버튼을 터치하면 피부 3㎜ 아래 부위에 초음파가 정확하고 균일하게 조사(照射)돼 콜라겐을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포항공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피부에 닿는 헤드 크기와 손잡이 두께는 물론 제품 무게(280g)와 길이(20㎝) 등은 한 손으로 들고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이번 신제품은 프라엘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와이파이를 탑재해 'LG 프라엘 케어앱'과 연동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앱에서 초음파 샷 잔여 횟수, 권장 사용 주기, 얼굴 부위별 사용 가이드 등은 물론 피부 유형 진단, 추천 화장품 등 다양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 LG전자는 피부에 직접 닿는 뷰티기기 특성을 고려해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 살균 크래들(충전 거치대)도 제공한다. 충전과 동시에 헤드 부위의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 균을 99.99% 이상 제거한다.
고객들은 10일부터 이 제품을 프라엘 전용 온라인 브랜드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남혜성 LG전자 홈뷰티사업담당(상무)는 "초음파 제어 기술과 앱 연동성을 강화한 LG 프라엘 더마쎄라를 앞세워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피부 탄력을 관리하는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