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中 비자 발급 중단에 '애로접수센터' 긴급 운영
2023.01.11 10:43
수정 : 2023.01.11 10: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국의 한국 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중단 발표와 관련해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긴급대응에 나섰다.
11일 중기부는 중국의 이번 비자발급 중단 상황이 개별 중소기업에게 큰 재난이 되지 않도록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우선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제주수출지원센터에 ‘중국 비자발급 중단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접수센터’를 긴급 운영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에 대한 지원방안을 관계부처와 함께 신속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교부, 산업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련 협·단체와도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향후 범부처 태스크포스(TF) 등이 구축되면 중소기업 애로사항 전달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