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양양국제공항 무료셔틀버스 시범 운행

      2023.01.11 11:40   수정 : 2023.01.11 11: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오는 16일부터 강릉에서 양양국제공항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시범 운행된다.

11일 강릉시에 따르면 양양국제공항 항공편이 증편되고 탑승률이 증가하면서 코레일, 한국공항공사와 협의해 무료 셔틀버스를 매일 3회 왕복 운행하기로 했다.

양양국제공항은 코로나19 이후 여행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탑승률이 70% 가까이 회복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릉과 양양국제공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의 운행 횟수가 적어 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더구나 양양국제공항은 코로나19 이후 도쿄, 타이베이, 하노이, 호치민, 클락 등 국제선을 성공적으로 취항했으며 중대형 항공기를 도입해 장거리 노선 운항을 추진하고 있어 공항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으로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해 강릉이 세계 100대 관광도시에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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