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디지털금융 스타트업 지원공간 제2서울핀테크랩 개관

      2023.01.12 11:15   수정 : 2023.01.12 11: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마포구에 제2서울핀테크랩을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제2핀테크랩은 마포구 도화동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8층과 11층에 2014㎡ 규모로 자리잡았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에 이어 두 번째로 개관하는 디지털금융 스타트업 지원기관이다.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차별화된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향후 제2서울핀테크랩은 기존 서울핀테크랩과 역할을 나눠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초기창업기업은 제2서울핀테크랩에서 보육하고, 성장기업은 서울핀테크랩에서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해외진출 프로그램, 교육 등 핀테크랩 간 지원사업을 공유하여 입주기업들이 필요한 사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입주기업 21개사 및 멤버십 기업 16개사 등 총 37개사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입주기업별 역량분석을 통한 맞춤지원을 통해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제2서울핀테크랩은 디지털금융의 대표 분야인 핀테크와 블록체인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해 성장가능성을 가진 유망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여의도 서울핀테크랩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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