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 워크넷 신직업 게시판 운영 "미래직업 알아보세요"

      2023.01.12 16:22   수정 : 2023.01.12 16: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고용정보원은 워크넷에 신직업 게시판을 신설해 ‘신직업·미래직업’ 정보를 본격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설 게시판은 정부가 육성·지원하는 신직업과 미래형 직업에 대한 상세정보(직업 내용, 현황, 전망, 진출 방법)로 9개 산업별, 4개 적합 대상별로 구분됐다. 신직업·미래직업 정보를 더 쉽고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한 ‘카드로 보는 직업정보’, ‘직업인 인터뷰 동영상’, ‘가상현실 직업체험 콘텐츠’ 등 다양한 매체별 콘텐츠도 제공한다.



고용정보원은 대학생의 미래지향적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한 교육과정도 마련한다. 올해 상반기 중 청년미래직진프로그램의 커리큘럼 개발을 완료하고 2학기부터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시범학교에 제공한다.

고용정보원은 2013년부터 550여개의 신직업을 발굴했다.
발굴한 신직업 중 ‘인공지능전문가’, ‘빅데이터전문가’, ‘미디어콘텐츠창작자’, ‘3D프린팅운영전문가’, ‘사물인터넷전문가’, ‘증강현실전문가’, ‘자동차튜닝엔지니어’, ‘생활코치’, ‘주변환경정리가’, ‘주거복지사’가 상대적으로 활성화 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보건의료 분야의 신직업 발굴 및 2021년에 발표한 18개 정부육성 신직업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나영돈 원장은 “특히 청년들에겐 신직업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로선택과 경력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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