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림 "삼바 ‘3대 축’ 지속성장… 글로벌 톱티어 도약"
2023.01.12 18:08
수정 : 2023.01.12 18:08기사원문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1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3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올해 4공장을 필두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치는 한편, 제2바이오캠퍼스를 통한 생산능력 확장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체약물접합체(ADC)·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의약품으로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글로벌 고객사가 밀집한 주요 도시에 거점을 구축하며 3대 축 중심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존림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주요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배정 되는 '메인트랙'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전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및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주요 성과 및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7년 이래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7년 연속 메인트랙 발표를 진행,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부분 가동 중인 4공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한다. 4공장이 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60만400ℓ로 압도적 글로벌 1위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