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컨테이너 해상운송비용 하락세"
2023.01.16 10:07
수정 : 2023.01.16 10:55기사원문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컨테이너 2TEU당 해상 수출운송비용은 중국의 경우 전월 대비 3.3% 증가한 반면, 미국 서·동부(각각 11.3%↓·20.9%↓)와 유럽연합(4.6%↓), 일본(5.5%↓), 베트남(0.4%↓) 등은 감소했다.
미국 서부는 지난해 5월 이후 7개월 연속 하락(5월 1446만3000원→12월 802만원)했으며, 미국 동부는 지난해 3월 이후 9개월 연속 하락(3월 1534만1000원→12월 734만5000원)했다.
해상 수입운송비용은 전월 대비 미국 서·동부(각각 7.1%·20.1%↓), 유럽연합(11.1%↓), 중국(8.2%↓), 일본(5.6%↓), 베트남(14.8%↓) 모두 감소했다.
미국 동부는 지난해 11월 276만8000원에서 12월 221만1000원로 하락했고, 베트남은 269만600원에서 229만5000원으로 내렸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 전월대비 ㎏당 항공 수입 운송비용은 대상 항로 전반에서 보합세를 보였지만, 중국과 베트남 등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유럽연합(전월 대비 1.0%↑)은 증가한 반면, 미국(1.2%↓)과 중국(6.3%↓), 일본(0.3%↓), 베트남(15.2%↓)은 감소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