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탄소포인트제' 신규 가입 이벤트 진행

      2023.01.16 10:57   수정 : 2023.01.16 10: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가, 학교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방세환 시장은 “우리나라 전체 탄소배출량 중 가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이 22.2%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동참이 절실하다”며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시작으로 지구를 살리는 의미 있는 실천에 광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탄소포인트 참여자는 과거 2년간 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비교해 최대 15% 이상 감축 시 반기별 최대 5만원(연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현금 또는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로 받게 된다.

신규 참여를 원하면 탄소포인트제 누리집에서 PC 또는 모바일로 가입하거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기후탄소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규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분기별 200명에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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