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역주행 사망사고 낸 50대 공무원.. 사고 전 접촉사고 내고 도주
2023.01.17 05:45
수정 : 2023.01.17 17:54기사원문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15일 새벽 1시 40분께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에서 K3 차량을 몰아 우회전하던 중 쏘나타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했다.
A씨는 뒤따라오는 쏘나타 차량을 따돌리기 위해 수성 나들목 출구 방향으로 역진입해 신대구고속도로 남천대교 부근(대구방향)에서 마주 오던 마티즈를 들이받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수성 나들목에서 남천대교 부근까지 약 6㎞를 역주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