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까지 배려"...LG전자, 더 깨끗해지고 똑똑해진 에어컨 신제품 선봬

      2023.01.18 13:49   수정 : 2023.01.18 13: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반려동물까지 배려하는 '펫케어모드' 기능을 추가한 에어컨 신제품을 공개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2023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에어컨' 신제품을 19일 선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에어컨을 관리하는 자동 청정관리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며 "집에 혼자 남아있는 반려동물까지 배려하는 ‘펫케어모드’ 등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수분이 많이 생기는 열교환기 뒷면에는 항균 처리된 클린 케이스를 적용했다. LG전자가 국가공인시험기관인 KOTITI 시험연구원과 함께 시험한 결과 새로운 클린 케이스는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에 대해 99.9%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자동 청정관리 기능은 클린 케이스를 더해 7단계로 더 강화됐다. △극세필터의 먼지를 알아서 청소하는 필터클린봇(1단계) △필터에 서식할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극세필터+(2단계) △한국공기청정협회 CAC 인증 공기청정+(3단계) △클린 케이스(4단계) △열교환기 세척(5단계) △인공지능(AI)건조+(6단계) △UV LED 팬살균(7단계) 등 단계별로 구성됐다.

더운 여름철 집에 홀로 남은 반려동물을 위한 '펫케어모드'는 실내 온도가 설정값에 도달하면 반려동물이 덥지 않도록 냉방을 켜주거나 LG 씽큐 앱을 통해 원격으로 에어컨을 가동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2023년형 LG 휘센 타워의 최고급 라인업인 럭셔리 제품은 레이더 센서로 사람의 움직임과 유무를 감지한다. '외출절전' 기능은 거실에 사람이 없으면 에어컨이 알아서 최대냉방모드인 아이스쿨파워 대비 최대 72%까지 전기를 아껴줘 짧은 외출 시에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한편 신제품은 구입 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다. 고객은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신기능을 추가하고, 신기능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안할 수 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휘센 에어컨만의강화된 청정관리와 편리한 특화기능들을 비롯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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