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설 앞두고 폐광지 어려운 이웃에 특식 지원
2023.01.19 11:32
수정 : 2023.01.19 11: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선=김기섭 기자】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설 명절을 앞두고 폐광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일 명절 특식을 제공,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폐광지역 430명에게 명절 특식인 한우불고기를 전달하고 있다.
명절 특식 전달은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식생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재단은 올해 7억7000여만 원을 투입해 강원 폐광지역 4개시군 노인과 장애인 등 식생활이 곤란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신청을 받아 430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각 시군의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도시락과 밑반찬, 국, 김치, 명절 특식 등을 전달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식생활 지원사업을 진행하다 보면 대상자 가운데 지원을 잘 받다가 시설에 입소하시거나 장기 입원을 해 도중에 중단되는 경우가 있다"며 “올해는 430명 모두 연말까지 건강히 지원을 잘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004년부터 140억원을 들여 취약 계층에게 안정된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아동청소년 식품꾸러미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