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전국 국립묘지·보훈병원 정상적 운영 '비상 근무체계' 가동

      2023.01.19 14:14   수정 : 2023.01.19 14: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19일 국가보훈처는 오는 21~24일 설 연휴 기간에도 전국 국립묘지와 보훈병원을 운영하는 등 비상 근무체계를 가동, 안장 업무 등 또한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전국 12개 국립묘지는 연휴 기간 완전 개방되며, 참배객을 위한 임시주차장 마련 등 각종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설 연휴 기간 국립묘지를 찾지 못하는 유가족은 '참배 대행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 차례상·온라인 참배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연휴 기간 국립묘지 안장은 국립묘지안장신청시스템이나 각 국립묘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훈요양원에선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설 연휴 전후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유전자 증폭검사(PCR)과 신속항원검사 등을 실시해 그 전파 위험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임실·이천·산청 등 일부 국립호국원에선 참배객이 집중되는 설 당일(22일) 구급대원이 대기하는 등 화재와 응급환자 발생에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보훈처는 또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이 응급상황 등에 대비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중앙·부산·대구·대전·광주 등 전국 5개 보훈병원 응급실 근무 인원을 보강해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단, 인천보훈병원은 구급차량만 운영한다.


전국 580개 지정 위탁병원에서도 지역별로 일부 응급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원·김해·광주·대구·대전·남양주·원주·전주 등 전국 8개 보훈요양원에선 사전예약제를 통해 설 연휴 기간 중 접촉 및 비접촉 대면 면회를 동시에 시행하기로 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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