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콘, 3년만에 태국 방콕 개최 확정

      2023.01.20 12:25   수정 : 2023.01.20 12: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케이콘(KCON)’이 오는 3월 태국을 찾는다.

20일 CJ ENM에 따르면 오는 3월 18일과 19일 양일간 태국 방콕에서 ‘KCON 2023 THAILAND’(케이콘 2023 태국)를 개최한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K-컬처 확산 중심지이자 K-팝(POP)의 열기가 뜨거운 국가로 주목받아온 곳이다.



케이콘의 첫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지이기도 한 태국에서, 지난 2019년 9월 이후 3년여 만에 개최하는 대규모 페스티벌을 통해 글로벌 관객 특성에 맞는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케이콘은 글로벌 GenZ에 가장 인기 많은 K-POP 쇼(SHOW)에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페스티벌로, 지난 2012년부터 133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K-컬처 전파의 선봉장 역할을 맡아 왔다.

2022년에는 팬데믹 이후 2년여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하며 한국,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일본에서 온-오프라인 상에서 총 3,015만명 관객을 모으며 명실상부 전 세계 넘버원 K-컬처 페스티벌로 글로벌 팬들을 맞은 바 있다.

올해 ‘케이콘 2023 태국’은 태국 방콕의 ‘IMPACT Arena(임팩트 아레나)’ 및 ‘IMPACT Exhibition Center(임팩트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다. 방탄소년단, 갓세븐, 트와이스, NCT127 등 유수의 K-POP 아이돌들이 이 공연장을 거쳤으며, 지난 2018년과 2019년 태국에서 개최한 케이콘도 바로 이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렸다.


이번 ‘케이콘 2023 태국’은 지난 2022년 Gen Z 타겟으로 새롭게 소개한 '팝피아(POPPIA)'를 콘셉트로, 관객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그니처 프로그램들이 가득한 페스티벌이 펼쳐질 전망이다.

K-POP에 관심이 많은 글로벌 Gen Z세대의 특성과, 태국 지역의 특성에 맞는 SHOW 라인업과 컨벤션 프로그램들이 대거 마련될 예정이다.
콘서트 및 시그니처 콘텐츠들의 라인업은 추후 순차적으로 발표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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