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첫날 주요 고속도로 정체…"정오께 절정"

      2023.01.21 09:47   수정 : 2023.01.21 09: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설 연휴 첫날 오전부터 고향을 오가는 차량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8시간 40분 △울산 8시간 20분 △대구 7시간 40분 △광주 6시간 30분 △강릉 4시간 50분 △대전 4시간이다.

경북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2㎞ △동탄분기점~안성 23㎞ △안성~안성 부근 2㎞ △천안~목천 부근 10㎞ △천안휴게소~죽암휴게소 36㎞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 11㎞ 구간에서 차가 밀리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신곡분기점 5㎞ △중부1터널 부근~경기광주분기점 부근 7㎞ △마장분기점~남이천IC 부근 9㎞ △일죽~일죽 부근 2㎞ △진천 부근~진천 터널 부근 11㎞ △오창휴게소 부근~남이분기점 18㎞ 등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화성휴게소~서해대교 25㎞ △당진분기점 부근~운산터널 부근 10㎞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중부내륙선 창원 방향은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16㎞ △충주 부근 3㎞ △장연터널 부근 5㎞ △문경새재~문경휴게소 부근 8㎞ △점촌함창 부근~북상주 부근 4㎞ 구간에서 정체가 있다.

한편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15만대가량이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움직이는 차량은 36만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설 전날인 만큼 귀성 방향의 도로 혼잡이 연휴 중 가장 심할 것"이라며 "오전 11시~정오께 정체가 절정에 이르고, 오후 8~9시께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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