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2만7654명…전주比 9000여명 감소

      2023.01.21 10:06   수정 : 2023.01.21 10: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설 연휴 첫날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명대에 머물렀다. 토요일 기준으로 1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유행 감소세도 지속되는 모양새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7654명 발생했다.

전날보다 246명 증가했지만, 전주 같은날에 비해선 9045명 줄었다. 2주일 전인 지난 7일에 비해선 2만6131명 줄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10월 22일(2만6892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적은 확진자 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85명으로 전날(94명)보다 9명 줄었다. 이 중 43명이 중국발 입국자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36명으로 전날 전날(453명)보다 17명 줄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28.6%다.

전날 사망자는 51명이다. 직전일(30명) 대비 21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185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1%다.

한편 방역 당국은 설 연휴 기간 경기 안성·이천·화성, 전남 백양사·함평천지, 경남 진영 등 전국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무료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설 연휴가 끝난 뒤 첫 월요일인 오는 30일부터 의료기관·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조정한다고 전날 밝힌 바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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