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 2년 연속 편입

      2023.01.24 13:26   수정 : 2023.01.24 13: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은 블룸버그가 발표한 올해 양성평등 지수(BGEI)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24일 밝혔다.

BGEI는 블룸버그가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십과 인재육성 △동일 임금과 양성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희롱 정책 △여성 친화적 브랜드 총 5개 핵심 부문에서 양성평등 노력을 평가해 편입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업 현황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발표하는 지수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5월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의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2021년부터 운영해온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는 지난 2년간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70명의 여성 리더를 배출했다.
이 중 6명이 임원으로 승진했다.

또 △임신기 단축근무 개선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 단축근무 확대 △육아휴직 분할 사용 확대 △가족돌봄·난임·태아검진 휴가 확대 등 여성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그룹은 대표 ESG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Hana Power On)'은 △미혼모 대상 맞춤형 주거와 취업 지원 △사회혁신기업의 경력보유여성 채용 등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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