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투자...챗봇株 장중 동반 강세
2023.01.25 10:05
수정 : 2023.01.25 10: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인공지능(AI) 챗봇 '챗GPT(ChatGPT)' 개발사 오픈AI에 또 다시 투자하기로 나서면서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가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코난테크놀로지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88% 오른 6만6500원으로 상한가 거래 중이다.
또 셀바스AI(20.17%), 솔트룩스(20.12%), 오픈엣지테크놀로지(15.66%), 마인즈랩(8.88%) 등이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오픈AI와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샘 올트먼 와이컴비네이터 사장(현 오픈AI CEO) 등이 인류에게 도움이 될 '디지털 지능' 개발을 목표로 2015년 설립한 비영리 회사다.
MS와 오픈AI의 파트너십 체결은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투자 규모는 총 100억달러(약 12조3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MS는 "챗GPT 같은 AI 기능을 자사의 모든 제품에 넣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