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인기 해외여행지, 일본 제치고 다낭 1위
2023.01.26 08:39
수정 : 2023.01.26 08:39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올해 2월 가장 많이 떠나는 해외여행지에 베트남 다낭이 일본을 제치고 이름을 올렸다.
26일 노랑풍선이 온라인 웹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2월 해외여행 예약 현황에 따르면 가장 예약이 높은 곳은 베트남 다낭으로 지난해 연말부터 줄곧 최상위 자리를 지켜왔던 일본을 밀어내고 1위에 올라섰다.
예약 상위 지역은 다낭(11%)에 이어 방콕&파타야(10%), 괌(6%), 코타키나발루(5.5%), 싱가포르(3.3%) 순이었다.
노랑풍선에 따르면 2월 여행인 동반 유형은 △친인척 △친구모임 △자녀동반 △부부 또는 연인 △나홀로 등 여러 유형 가운데 자녀와 함께 떠나는 여행의 비중이 약 3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예약자의 연령대가 대부분 30~50대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장거리 보다는 짧은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는 단거리 여행지의 선호도가 주를 이뤘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신학기를 앞두고 봄방학인 2월에 자녀와 함께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추운 날씨를 피해 따뜻한 지역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