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빅데이터 기반 AI 솔루션 전문기업 주목-KB증권

      2023.01.26 09:52   수정 : 2023.01.26 09: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26일 위세아이텍에 대해 국내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AI와 빅데이터 관련 시장 성장세 속에 고객 다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위세아이텍은 빅데이터 기반 AI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빅데이터 품질 관리부터 분석, AI 예측까지 종합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 다양한 산업에 코딩 없이 AI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이 있다. 또 효과적인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도구 ‘와이즈인텔리전스’도 보유 중이다.
지난해 3·4분기 누적 기준 사업 분야별 매출 비중은 AI 35%, 빅데이터 65%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위세아이텍은 30여개 이상의 AI 모델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AI 개발 플랫폼 및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최초 국산화에 성공했다"라며 "240억원 규모의 다양한 AI 국책사업 수행 등 국내 최고 수준의 AI 개발 플랫폼 실증 레퍼런스도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용자들은 AI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맞춤형 학습, 비용 및 예산 절감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정부의 디지털 경제 추진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금융, 공공분야 중심에서 산업, 교육, 유통, 콘텐츠 등으로 고객사가 다변화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AI 플랫폼과 빅데이터시장 성장으로 지속적인 실적 증가도 예상된다.


임 연구원은 "지난해 3·4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2% 오른 27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4.4% 하락한 20억원을 기록했다"라며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의 매출액이 9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3% 급증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세아이텍의 순이익은 금융상품 처분 이익 발생으로 2021년 3·4분기 25억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인원 확충, 연구개발비 증가, 메타버스 사업 진출 관련 광고비 증가 등으로 다소 부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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