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코로나 비상사태 끝낸다… 검사·백신 개인이 부담
2023.01.31 18:15
수정 : 2023.01.31 18:15기사원문
1월 30일(현지시간) AP통신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미 의회에 비상사태 종료 계획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공중보건법에 근거해 심각한 질병 등으로 인한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이 비상사태를 선포해 대응에 필요한 자원을 동원할 수 있다. 미 정부는 2020년 3월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90일 단위로 이를 계속 연장해왔다.
그동안 미 정부는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근거로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치료제 등을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이 중단되면 개인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가격을 부담해야 한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