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살리는 힘" 기부 동참

      2023.02.01 11:30   수정 : 2023.02.01 11: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은 1일 고향인 전남 함평군에 개인비용으로 마련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 등 각 지방자치단체를 조금이라도 돕기 위한 것으로, 우리 국민이 많이 동참하면 할수록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기부를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기탁금을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 문화예술 증진 등 주민을 위해 사용한다.



기부금에 대해선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을 공제해주며,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기부를 받은 자치단체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다.

용인시의 경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백옥쌀, 용인의 소반 선물세트, 조아용 텀블러ㆍ에코백ㆍ파우치 등이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답례품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용인에 기부를 원하는 국민은 고향사랑e음을 이용하거나 NH농협은행 창구를 방문해 기탁금을 낼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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