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방사능 조사정점 7곳 추가…측정체계 강화

      2023.02.02 13:35   수정 : 2023.02.02 13: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전국 연안해역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해양 방사능 조사정점을 전년보다 7개소 늘린 52개소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해수부는 2015년부터 우리나라 연안해역을 대상으로 해양 방사능 조사를 하고 있다. 지속해서 조사정점과 조사 주기를 확대해 왔다.

주요 정점인 29개소는 격월 단위로 조사하고 나머지 23개소는 2월과 8월, 연 2회 조사를 한다.


추가된 7개 정점은 서남해역의 주요 수산물 생산 해역과 해류 유입경로 등이 고려됐다. 이번 조사정점 확대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풍요로운 어촌, 활기찬 해양'을 위한 세부 목표 중 하나인 '방사능 검사 등 안전한 수산물의 공급체계 구축'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또 지난해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해양 방사능 감시체계를 확대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