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택 도의원 "교육개혁으로 경북 재도약 견인"

      2023.02.03 08:01   수정 : 2023.02.03 08: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선제적인 교육개혁으로 경북의 재도약을 견인하자!"
권광택 경북도의회 의원(안동)이 지난 1일 열린 제3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제적인 교육개혁으로 재도약하는 경북'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 눈길을 끌었다.

권 의원은 "교육부의 2023년 핵심 정책 중 '가정 맞춤 개혁' 부분과 '지역 맞춤 개혁' 부분은 교육개혁 정책이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론으로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권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의 유보통합정책 발표 및 시행 준비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유아교육이라는 통합된 범주로 교육부에서 일원화해 관리·운영을 실시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늘봄학교 정책의 시행으로 경상북도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40개교에서 초등 돌봄교실을 시범 운영한다.

이에 따라 우선 학령인구 감소, 결혼-출산율 저하, 맞벌이 가정 증가 등 국가적인 문제를 교육적인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교육서비스 마인드를 강조해했다.

이어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의 신규 편성과 고등교육의 권한이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되는 등 지방정부의 고등교육 역할론에 변혁적 시기를 맞이한 만큼 이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할 것이며,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공격적으로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도민의 요구가 많았던 학교시설의 공동활용에 대해 정부가 의지를 갖고 올해 '학교시설복합화'를 천명한만큼 교육기관이 인식을 바꾸고 도민과 상생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 의원은 "경북도와 경북교육청 두 기관의 협력적 프로세스가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두 기관의 유기적인 협업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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