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취약계층 아동에 2억5000만원 상당 도서기부
2023.02.03 09:36
수정 : 2023.02.03 09:36기사원문
교원그룹이 전국 취약계층 아동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억50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부했다.
3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최근 불거진 문해력 논란에 공감,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자 마련됐다. 교원그룹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환아쉼터 ‘사람, 사랑 도담터’에서 도서 기증식을 갖고, 아동들의 독서 습관과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전집, 학습지 등 3만4000여권의 도서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교원그룹은 아동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전집, 학습지 등 도서는 물론 아동의 정서와 신체,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상품을 기증해왔다. 올해까지 전집 2만질, 바른인성교재 75만권, 학습지 2만권 등의 교육상품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해졌다.
이와 함께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원 에듀테크 교실’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IT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초등학교에 교실 개보수와 에듀테크 교육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무상 지원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에듀테크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에듀테크 교실을 개관한다. 2021년 충남 천안 성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 전북과 경북의 초등학교에 2개의 에듀테크 교실을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모든 아이들이 격차 없는 동등한 교육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습지, 도서 기부 등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다방면으로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사회책임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