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표 특산물 강화섬쌀 캐나다 수출 순항

      2023.02.05 06:00   수정 : 2023.02.05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강화섬쌀’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캐나다 수출길에 올랐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강화섬쌀이 3일 강화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도정공장에서 상차돼 오는 7일 부산항을 통해 캐나다 토론토로 출발한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12월 20t을 캐나다 토론토로 첫 수출한 데 이은 2차 물량으로 총량은 20t이다.



앞서 인천시와 강화군은 지난해 10월 캐나다(토론토) 유통물류 업체인 ‘갤러리아 KFT’와 인천지역 농산물(강화섬 쌀) 캐나다 수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화섬쌀은 공해유발업소가 없는 청정지역 강화도의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으며 미생물, 마그네슘이 풍부한 논에서 자라 국내에서도 품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화섬쌀은 지난달부터 토론토 현지 마켓에서 판매가 시작돼 교민과 현지인들의 밥상에 오르고 있다.


시는 올해 총 5회에 걸쳐 강화섬쌀 100t을 수출할 예정이다.

시는 상반기 중 농산가공품의 추가 수출 가능성 여부를 검토해 수출이 가능한 품목을 선정해 수출을 준비할 계획이다.


강승유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캐나다 현지에서 강화섬쌀 판매가 시작된 만큼 좋은 반응을 받아 계속 수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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