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드론 활용한 영상 제작 지원 '예산 22억원 절감'

      2023.02.06 10:21   수정 : 2023.02.06 10: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드론을 활용한 영상 제작으로 22억3000만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했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각종 도정 정책업무 추진 과정에서 드론 영상을 직접 제작해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 자격을 소지한 전문가 4명을 채용해 토지정보과 공간정보드론팀을 드론 촬영 전담부서로 지정해 도정 업무를 위한 드론 영상을 직접 촬영.편집해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 사업지 관리 192건, 문화재 112건, 심의자료 76건, 불법단속 76건, 지적분야 75건, 홍보자료 74건 등 605건의 영상을 제공했다.

드론 영상의 용역단가가 일반 동영상 건당 100만원, 3차원 영상(정사 영상) 건당 545만원 수준인 만큼 605건의 영상을 직접 제작해 22억3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도는 드론으로 촬영한 데이터를 한곳에 모은 ‘드론스페이스’를 활용해 증가하는 드론 영상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드론 긴급 항공촬영 지원체계도 마련해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