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 인재양성 대학 4곳 선정

      2023.02.06 14:10   수정 : 2023.02.06 14: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6일 서울대, 강남대, 경상국립대, 목포대를 사회적기업 핵심 인재 양성 선도대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도대학은 대학의 전문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각 지역의 사회적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서울대, 강남대, 경상국립대는 리더과정을, 목포대는 학부과정을 개설한다.

리더과정은 사회적기업의 관리자급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원 과정이다. 학부과정은 각 대학의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과정으로, 대학생들이 졸업 이후 사회적기업에 취업하거나 창업할 수 있도록 현장 인턴십을 제공한다.

올해 참여하는 4개 대학은 사회적기업과 지역사회 간 협력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연말에는 대학별 성과를 공유하고 수강생 간 교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정현곤 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각 대학이 지역 내에서 사회적기업 인재 양성의 거점이 돼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공급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학별 수강생 모집 및 선발은 2월 말~3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기업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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