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뱅크, ‘e-대리’ 선보인다
2023.02.08 14:29
수정 : 2023.02.09 15: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한류 플랫폼 기업 한류뱅크가 전사적 자원 관리(ERP) 서비스 ‘e-대리’를 론칭해 한류 관련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8일 한류뱅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e-대리’의 파일럿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달 중에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 회계프로그램 ‘e-대리’는 한류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려는 회사의 의지를 담은 프로젝트다.
개발은 오리온 그룹 자회사와 한국전력 자회사 클라우드 ERP 솔루션을 개발한 아림티엔씨가 맡았고 e-대리 소유권은 한류뱅크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21년 미국 KPMG로부터 5400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며 "최근 2500만 회원을 돌파한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와 사용자 간에 계약을 보호해주는 블록체인 기술, 사업 확장을 위한 ERPS 개발에 대한 평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e-대리’ 서비스는 한류뱅크가 선보일 다양한 한류 사업 전개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금계산서 발행부터 재무, 회계, 경영 활동 등 전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e-대리’는 오라클 클라우스(OCI) 서버로 구축돼 기업 보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한류 스타트업 기업에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
한류뱅크는 2019년 팬투(FANTOO) 서비스 개발을 시작으로 제시했던 로드맵을 완성하며 가파른 성장 기록을 갱신해 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