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이남억 신임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 임명

      2023.02.09 09:05   수정 : 2023.02.09 09: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국제 경쟁력을 가진 공항경제권 조성을 위해 외국인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이남억 신임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 개방형직위 공개모집에 응모해 4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신임 본부장으로 낙점됐다.

경북 김천 출신의 이남억 본부장은 취임 전 변호사로 활동하며 공항과 관련된 업무 경험이 많아 경제전문변호사이자 공항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본부장은 "올해부터 공항 신도시와 항공 물류단지, 항공산업 클러스터 등 공항경제권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서 "공항 개발과 투자유치 경험, 인적네트워크를 살려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공항경제권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한국공항공사에서 사내 변호사로 근무하며 청주공항 민영화와 필리핀 클라크공항 인수에 참여했다..

또 중국과 베트남의 로펌에서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현지 기업의 한국 진출 및 투자를 자문하기도 했다.


특히 베트남에서 하롱베이 개발과 번동(VAN DON)국제공항 개발 프로젝트의 투자유치 업무를 담당한 경력이 있어 대규모 민간자본과 외국인 투자유치가 필요한 대구경북 통신공항 공항경제권 조성에 최적임자로 평가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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