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몽골 다르항올 도의회 '공식 초청 받아'

      2023.02.09 14:22   수정 : 2023.02.09 14: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의회 염종혐 의장이 몽골 다르항올(Darkhan-Uul) 도의회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다.

9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다르항올 도의회와 우호협력 10주년을 맞아 기관 간 친선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강바트 건칙수렝(Ganbat Gonchigsuren) 전 다르항올도 의원 등 나산바트 의장의 사절단이 이날 경기도의회를 방문했다.



특히 나산바트(Sunduijav Nasanbat) 다르항올도 의장은 염종현 의장을 공식 초청하고, 현직 도의원 전원의 경기도 방문의사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바트 전 의원은 나산바트 의장의 공식 서한문을 염 의장에게 전달하고, 경제·문화·교육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관계를 증진하자는 의사를 밝혔다.

서한문에 담긴 주요 요청사항은 협력 강화 및 지속을 위한 염 의장의 다르항올 방문, 협력관계 양해각서 갱신, 다르항올도 의장 및 의원 30명의 경기도의회 방문 등이다.

강바트 전 의원은 “희토류 등 광물자원이 풍부한 몽골과 막강한 기술력·경제력을 쌓은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협력한다면 양국의 공동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양국 단합에 다르항올도와 경기도의 양 의회가 다리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염종현 의장은 “오늘 접견으로 코로나 발생 후 3년 여 간 중단됐던 소통이 재개돼 무척 기쁘다”며 “교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친선의원연맹 구성을 완료했고, 내년 중 다르항올 교류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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