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비즈니스 상담회, 추적 지원" 코트라, 1개월 만에 사후 간담회

      2023.02.09 18:25   수정 : 2023.02.09 18: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트라는 9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한·아랍에미리트연합(UAE) 비즈니스 상담회' 사후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달 UAE 국빈 방문시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를 후속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코트라는 상담회에 참가했던 주요 기업들을 초청, 성과 및 애로사항을 듣고 일대일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1월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원전·에너지, 신산업, 스마트시티 등 양국 주요 협력 분야에서 국내기업 36개사, UAE 기업 105개 사가 총 257건의 비즈니스 상담(계약추진액 1080만 달러)을 진행했다.

스마트팜 스타트업 A사는 "지난 UAE 상담회 당시 현지 대학 연구기관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재 UAE 아부다비에서 스마트팜 수출 계약을 위한 제품 테스트(PoC)를 착수했다"는 소식을 공유하면서 "향후 UAE 현지법인 설립을 목표하는바, 무역 컨설팅 등 코트라의 후속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I 멸균로봇 기업 B사는 "상담회에서 만난 현지 기관 및 기업과 추가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중동을 재방문해 실증영업처와 심도 있는 비즈니스 미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태호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지난 1월 UAE 국빈 방문을 모멘텀으로 '신중동붐'이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UAE 정상 경제외교의 효과가 UAE를 넘어 중동 수출 활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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