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에코 프렌즈' MZ 취향 저격

      2023.02.12 09:33   수정 : 2023.02.12 09: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친환경 가치와 개성을 담은 '삼성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인 슬래시비슬래시와 오는 22일까지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삼성 에코 프즈' 액세서리를 공개한다. 케이스와 스트랩 등 액세서리를 비롯해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S23'과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등을 체험할 수도 있다.



에코 프렌즈는 40% 이상의 PCM(Post Consumer Material)을 포함한 재생 플라스틱, 비건 레더 등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일상'을 추구하는 액세서리 라인이다.

20대 직원들로 구성된 삼성전자 퓨처제너레이션랩이 에코 프렌즈를 기획해, 액세서리를 통해 개인 취향을 표현하는 MZ세대의 성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지난해 9월 IFA 2022에서 첫 공개한 이후 해외 28개국에서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한국에서는 이번 팝스토어를 시작으로 스타워즈, 심슨, 포켓몬 등 인기 캐릭터를 접목한 12개 에디션을 선보인다. 갤럭시 S23, 갤럭시 Z 플립4, 갤럭시 워치5, 갤럭시 버즈2 프로, 더 프리스타일 등 젊은 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 위주로 액세서리를 마련했다.

팝업스토어에는 39종의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 외에도 150여 종의 모바일 액세서리가 다양하게 전시돼 방문객들이 제품에 직접 적용해 보면서 고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아티스트의 S펜 라이브 드로잉 쇼, 팬사인회, 경품 추첨 등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 프렌즈는 삼성 모바일 액세서리 파트너십 프로그램(SMAPP)을 통해 제작됐다.
액세서리 품질을 확보하면서 파트너사의 판로 확대를 돕는 상생협력의 일환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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