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올해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아이돌 예능 선보인다

      2023.02.12 15:24   수정 : 2023.02.12 15: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LG유플러스가 올해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아이돌 예능을 선보인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아이돌 예능 '교양있高 : EDU K-DOL'('교양있고')를 오는 13일부터 IPTV 'U+tv'와 모바일 플랫폼 'U+모바일tv'를 통해 선보인다. 콘텐츠 제작 전담 조직 'STUDIO X+U(스튜디오X+U)'가 만든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다.



'교양있고'는 케이팝 아이돌의 교양 수준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지식을 제공하는 콘셉트의 예능 콘텐츠다. 역사, 경제,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선생님'과 아이돌 '학생'이 만나 수업을 진행하는 형식이다. MC는 방송인 장성규와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출신 김성규가 맡는다.

총 24회차로 구성된 이번 콘텐츠는 각 아이돌의 교양 실력에 따라 △영어(1~2회) △과학(3~4회) △역사(13~4회) △경제(17~18회) 등 총 12 분야의 강의로 진행된다. △데이식스 △AB6IX △뉴이스트 등을 비롯한 50여명의 케이팝 아이돌과 차길영(수학), 곽금주(심리), 배기범(물리) 등 유명 강사진이 12주에 걸쳐 해당 콘텐츠를 채울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에듀테인먼트(교육+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교양있고'는 스튜디오X+U가 선보이는 두번째 예능 콘텐츠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먹방(먹는방송) 예능 '디저볼래-디저트먹어볼래(디저볼래)'를 지난해 12월 공개한 바 있다.
'디저볼래'와 '교양있고' 모두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를 겨냥해 20분 안팎의 미드폼 형태로 제작됐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스튜디오X+U를 중심으로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콘텐츠IP사업담당 IP사업1팀 이현재 팀장은 "아이돌 출연진의 개성과 독특한 매력을 색다른 방식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에듀테인먼트를 지향하는 만큼 아이돌 팬들을 비롯해 다양한 시청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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