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023년 경제적·환경적 가치 창출 공유경제 활성화

      2023.02.13 15:59   수정 : 2023.02.13 15: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구리=노진균 기자] 경기 구리시가 ‘2023년 공유경제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13일 구리시에 따르면 공유경제 활성화 추진계획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공유사업을 추진해 공동체의식 회복과 지방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 협업과 소통을 통해 함께 나누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구리시공동체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장 및 미디어룸 대관운영 △생활공구 대여서비스 운영 △공드린주방(공유주방) 운영과 우수지자체 벤치마킹 등 공공부문 우선 추진으로 공유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먼저, 구리시공동체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장은 교육, 세미나, 행사 등 30명 내외 사용이 가능하며, 미디어룸은 크로마키 스크린·카메라·핀마이크·촬영모니터와 편집용 컴퓨터 사용으로 사회적경제기업 및 마을공동체의 제품과 기업 홍보 영상 제작이 용이하다. 보유 장비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생활공구 대여서비스는 일상생활에 필요하지만 사용 빈도가 적어 구입 보다는 자원공유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사업으로, 현재 행복마을관리소 2개소에서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드릴과 톱, 사다리와 망치 등의 생활 공구를 대여할 수 있다.

또한 공드린주방(공유주방)은 배달형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18개 점포를 마련해 구리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올해 구리시는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공유경제 사업을 발굴하는 등 공유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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