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초등생 실종 닷새째… 서울 잠실서 휴대전화 꺼졌다

      2023.02.14 19:56   수정 : 2023.02.14 19: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원 춘천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A양(11)이 닷새째 실종돼 경찰과 교육 당국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14일 강원경찰청과 강원도 교육청에 따르면 A양은 지난 10일 늦은 오후 택시를 타고 춘천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해 서울로 가는 버스를 탔다.

A양의 휴대전화 신호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인근에서 끊어졌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등도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으며 도 교육청은 경찰 등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춘천시가 이날 오후 발송한 재난 문자에 따르면 A양은 키 140㎝에 몸무게 35㎏가량, 긴 머리카락을 하고 있으며 하늘색 후드티셔츠와 바지, 흰색 부츠 차림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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