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커누스, '스마트 살균시스템 화장실' 공급 확대

      2023.02.15 08:41   수정 : 2023.02.16 10: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사인 아이엘커누스가 좌변기 내·외부를 수시로 살균하는 '스마트 살균시스템 화장실' 공급 확대에 나섰다.

15일 아이엘사이언스에 따르면 무선센서 기반 사물인터넷(IoT)에 주력하는 아이엘커누스는 스마트 살균시스템 화장실을 최근 한국도로공사 지역센터, 국립공주병원 등에 잇달아 설치했다.

아이엘커누스 스마트 살균시스템 화장실은 벽면에 설치해 좌변기 내부와 함께 시트, 뚜껑까지 살균한다.

또한 살균에 효과적인 자외선 단파(UVC)를 이용해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 병원성 세균을 비롯해 노로바이러스를 99.9% 살균한다.

특히 사람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IoT 스마트센서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없을 때만 살균시스템이 작동해 사용자가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는다. 또한 이용자 재실 여부에 따라 화장실 전등을 자동으로 점·소등해 전기 사용량을 최대 57%까지 절감할 수 있다.

아이엘사이언스가 특허를 받은 UVC 살균시스템 기술에 아이엘커누스 IoT 기술을 더한 스마트 살균시스템 화장실은 설치도 쉽다. 기존 화장실 내 전기 콘센트만 있으면 간단한 시공만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이상헌 아이엘커누스 대표는 "기존 제품보다 살균 범위를 넓혔으며, IoT 기술로 편의성과 안전성도 높였다"며 "공중화장실이 비위생적이라는 이미지를 깨고 가정집 화장실만큼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이라는 인식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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