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2023.02.15 16:06   수정 : 2023.02.16 16: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지지옥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3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데이터 구매 부문에서 판매하게 될 데이터는 부동산경매 데이터와 통계 데이터다. 지역별, 부동산의 종류 별로 지금까지 20여년간 경·공매 시장에 나온 모든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금액, 면적, 낙찰여부 등 다양한 기준으로 작성이 가능하며, 이를 다양한 통계로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 및 가공 서비스 관련 예산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제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기업에게 공급기업을 연결해 주고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를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경매 데이터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 방지와 부동산 가치평가의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을 가늠하는 선행지표로서 부동산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어 각종 금융기관과 연구기관에서 활용도가 높다.


1983년 국내 최초 경매 정보지인 계약경제일보로 출발한 지지옥션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했다. 40여년간 축적된 경매정보의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매 정보뿐만 아니라 캠코공매물건, 기관공매물건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각종 경공매 데이터의 가공뿐만 아니라 부동산, 경매 관련 새로운 데이터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지지옥션은 2021년 비대면 비즈니스 디지털혁신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부동산 경매 적정가 예측시스템(ALG)을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 부동산 경매 적정가 예측시스템(ALG)을 서비스 하고 있다.


지지옥션 AI센터 센터장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경공매데이터가 필요하지만 활용할 수 없었던 기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며 “지지옥션은 가격 예측 데이터까지 확대해 부동산데이터 개발까지 연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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