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부족한 울산 조선업 고령자 투입

      2023.02.15 15:47   수정 : 2023.02.15 15: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동구와 현대미포조선사내협력사협의회, 동구시니어클럽이 15일 '조선 산업 기술인력 수급 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조선업종 수주가 증가해 일감이 늘어나고 있으나, 생산 담당 인력은 부족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니어클럽은 조선 협력업체에 고령자나 여성 근로자 등 구직자를 소개하고, 협력업체는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주로 전문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업무 보조 일자리 등이 제공될 전망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조선업은 지역 고용창출 효과가 가장 큰 산업이다"라며 "공공형 일자리와 연계해 지속적인 구직자 발굴 등 조선업 일자리 상생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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