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창업자 김봉진, 12년만에 대표직 사임
2023.02.15 21:20
수정 : 2023.02.15 21: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을 만든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사진)가 대표직을 사임했다. 지난 2011년 3월 우아한형제들을 창업한지 12년 만이다.
15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이국환 대표를 정식 선임했고 김봉진 창업자는 대표직을 내려놨다.
배민 관계자는 "책임과 권한을 이 대표에게 일임하고 신임 대표가 책임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단일 대표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김봉진 창업자는 딜리버리히어로(DH)와 우아한형제들이 세운 합작법인인 '우아DH아시아'에서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한다. 현재 그는 우아한형제들 지분 8.36%를 보유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