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100㎏ 김구라 업고 스쾃하다 주저앉았다…"그녀도 사람" 폭소
2023.02.15 23:12
수정 : 2023.02.16 10:5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보름이 힘 자랑을 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은메달리스트 김보름이 게스트로 나왔다.
MC들은 "요즘 각종 예능에서 힘을 보여주던데"라고 물었다.
특히 김보름은 체중 100㎏에 육박한 김구라를 업고 스쾃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통 훈련할 때 스쾃은 130㎏ 정도 들고 하니까"라는 말이 더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김구라를 업자마자 바로 주저앉는 모습이 폭소를 유발했다. 김보름의 승부욕이 발동하며 다시 도전했다. 김구라를 업은 그는 스쾃에 성공하는 듯하더니 2회만에 또 주저앉았다. 김구라는 "역시 그녀도 사람이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이때 안현모가 나섰다. "제가 한번 업어 보겠다"라고 하자마자 김보름이 깜짝 놀랐다. "잠깐만, 여기서 업으시면 저 은퇴해야 할 것 같은데"라며 걱정한 것. 안현모는 의외의 힘을 자랑하며 김구라를 업는 데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