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이제훈, 불법공유방 운영자 응징…강렬한 귀환

SBS '모범택시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모범택시2' 이제훈이 불법공유방 운영자들을 응징했다.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연출 이단) 첫 회에서는 불법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가해자들을 응징하는 김도기(이제훈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불법 음란물 유포 혐의로 구속된 불법공유방 운영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김도기는 그들의 항소심 판결 날, 함께 교도소 수감자로 호송 버스에 올랐다.

피해자 중 한 명이 목숨을 스스로 끊은 상황에도 가해자들은 반성하지 않았고, 김도기는 가해자 세 사람을 호송버스에서 탈출시켜 함께 탈옥을 시도했다.

이어 가해자 세 사람을 모범택시에 태운 김도기는 "난 공유방의 열렬한 구독자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법정 가면 다 끝난다면서, 그건 너무 간단하지 않아?"라고 말했다.

김도기에 의해 납치된 불법공유방 운영자들은 탈옥과 교도관 폭행, 무기 탈취로 수배된 상황이었고, 결국 그들은 경찰에 다시 체포됐다. 그들의 모습을 김도기, 안고은(표예진 분), 최주임(장혁진 분), 박주임(배유람 분)이 지켜봤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