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냄새 나면 사람으로 안보여…결혼 못하는 이유도"

채널A 캡처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금쪽상담소' 브라이언이 고민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브라이언이 출연이 예고됐다.

예고영상에서 브라이언의 매니저는 "(브라이언이) 항상 냄새가 난다며 '방귀 뀌었냐' '머리 안 감았죠?' 라고 하고, 발 냄새에 민감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가 "머리를 안 감으면"이라고 말문을 열자, 브라이언은 곧바로 "어우"라며 표정을 찡그리기도. 브라이언은 "입냄새 땀냄새 암내 너무 싫다, '이 사람이 예쁘다 잘생겼다' 이런 게 아니라 '이 사람은 썩은 냄새 나는 사람'이라고 기억한다"라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냄새가 나면 인간처럼 안 느껴진다, 사람처럼 안 보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결혼도 못하는 것 같다, 누군가와 함께 있기가 어려우니까, 내가 정말 심각하다고 느껴진다"라고 했다.

오은영은 "브라이언은 깔끔한 사람이 되어야 인정받고, 그래야만 사랑받는 존재가 된다고 생각하는 면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금쪽상담소'는 매주 금요일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