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장현성, 이보영 배신…조성하 손 잡았다(종합)
2023.02.18 23:44
수정 : 2023.02.18 23:4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대행사' 장현성이 이보영을 배신하고 조성하의 손을 잡았다.
18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연출 이창민)에서는 고아인(이보영 분)이 믿었던 유정석(장현성 분)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최창수(조성하 분)는 강한수(조복래 분)에게 SNS 업무 관련 보고를 했다.
고아인은 결혼을 앞둔 유정석의 딸에게 웨딩드레스를 선물했다. 또 팀원들과 회식을 했다. 조은정(전혜진 분)은 혼자 술을 마시는 고아인을 말리면서 "어깨 건초염 걸릴 때까지 따라드리겠다"고 말했다.
최창수는 유정석에게 회사로 돌아오라고 했다. 고아인이 1년 안에 매출 50% 상승을 달성하지 못할 거니 자기가 대표를 하고, 유정석이 제작 본부장을 하라는 것이었다. 유정석은 단번에 거절했다. 최창수는 유정석에게 호텔 웨딩홀 계약서를 건넸다. 최창수는 "네 딸도 너처럼 무시당하면서 살게 할래? 넌 네 딸보다 고아인이 중요하냐?"라며 유정석을 자극했다.
고아인과 팀원들은 자리를 옮겨 유정석의 술집에 갔다. 조은정은 유정석이 보고 있던 웨딩홀 계약서를 발견했다. 고아인은 평소와 다른 유정석의 모습을 이상하게 여겼다. 유정석에게 무슨 일 있냐고 물었다. 유정석은 고아인에게 살 만하냐고 묻곤 "나는 사는 게 영 만만치가 않다. 내 삶에는 이제 희망이 없다"라고 말했다.
결국 유정석은 최창수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유정석의 결혼식장에 가서야 이 사실을 알게 된 고아인은 헛웃음을 지었다.